전남친이 자꾸 생각나요 제 첫연애였는데 60일 사귀고 헤어져서 뭔 유난인가 싶겠지만 제가 처음으로

제 첫연애였는데 60일 사귀고 헤어져서 뭔 유난인가 싶겠지만 제가 처음으로 좋아해보고 처음으로 사귀고 처음으로 손도 잡아봤는데, 연애가 처음이라 표현 하는법도 모르고 상대방도 첫연애라 서로 회피형이 되면서 서운한것도 안 풀고, 그냥 흐지부지 사귀다가 제가 갑작스럽게 차였습니다. 걔는 전부터 마음정리를 하고있었겠죠? 제가 자존심이 너무 쎄서 차였을때는 바로 알겠다 하고 끝이 났는데 점점 걔가 생각나고 이렇게 얘 말고도 순수하게 연애를 또 해볼 수 있나? 라고 할정도로 생각 나버려서 제가 헤어지고 두세달 뒤에 연락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좋아한다고요 근데 걔는 바로 잊고 친구로 지내자 하더라구요 제가 연락을 더 빨리보냈어야했는데 한달만 더 빨리 보냈어도 좋았을까요? 제가 연락을 보내고 나서 걔가 바로 인스타 팔로우를 끊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이젠 정말 다 잊은 줄 알았는데.. 헤어지고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밤마다 생각나고 친구들이 남소해준다해도 연락 하다가 걔 생각이 나서 금방 끝나고 이렇게 제 삶은 반복이 되고 있네요 시간이 약인 걸 알지만 원래 첫연애 이별이 이런건가요? 그냥 새벽감성으로 오늘따라 더 많이 생각나서 이렇게 길게 적어버렸네요 죄송해요 제발 잊는 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