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은 한번 생긴 부위에 반복해서 잘 생기고 특히 엉덩이처럼 마찰 많고 땀 차는 부위는 더 자주 재발해요 겉으로 짜서 해결되는 건 피지나 고름만 잠깐 나오는 거고 진짜 문제인 낭종막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시 생기기 쉬워요 억지로 짜다 보면 염증 더 심해지거나 2차 감염으로 농양 생길 수도 있고 흉터도 깊게 남을 수 있어서 지금처럼 통증 있고 자꾸 재발한다면 최소한 피부과나 외과 한 번 가보는 게 좋아요 병원비가 부담이라면 대학병원 말고 동네 외과나 보건소 연계 병원은 진료비나 수술비가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간단한 절개 배농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어서 생각보다 비용이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일단 집에서는 자극 피하고 꽉 끼는 바지 피하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좌욕처럼 온찜질 해주는 게 통증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절대 손으로 더 만지거나 짜지 않는 게 중요해요 계속 두면 안쪽에 고름집 생기거나 진짜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너무 오래 참지 말고 가까운 외과 먼저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