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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장거리 연애 권태기인데 정리해야 할까요? 2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와 권태기를 겪고 있습니다. 장거리인데 연락도 하루에

2년 동안 만난 남자친구와 권태기를 겪고 있습니다. 장거리인데 연락도 하루에 한 번 주고받을까 말까 할 정도로 사이가 소원해졌어요. 통화는 최근에 했는데 한달만에 해본 것 같고 만나는 것도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어들었네요. 처음에는 연락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연락 방식에 익숙해졌고 이제는 감정이 많이 식어버린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져서 저도 많이 지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남자친구한테 집착하고 싶지 않고 일에 집중하느라 바빴거든요.이런 상황에서 계속 반복되는 연애를 유지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과연 이 관계를 정리하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할까 봐 걱정도 되고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 막막한 기분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수 있어요

연애가 행복하고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연애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멀어진 상황으로 유지하는 것은 서로의 감정 낭비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