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누가 이렇게 훼손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7월 25일 오전에 발견했는데, 그전에 평소 차량 외관을 확인하지 않아서

7월 25일 오전에 발견했는데, 그전에 평소 차량 외관을 확인하지 않아서 정확히 언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블랙박스도 고장 난 상태여서 전원을 꺼두었습니다. 일단 빌라 CCTV를 확인했는데, 발견 일주일 전까지는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회사 아니면 거주지 주차장에만 주차를 해두는데, 회사 CCTV는 승인이 필요해서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집 CCTV는 화질이 좋지 못해 언제 그랬는지 날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 지켜보면서 누가 그랬는지 지켜봐야 하는데, 이걸 제가 계속 찾아야 하는지 아니면 경찰에 말해야 할까요? 6월 15일에는 차량 점검한다고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그때는 따로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상 차량 보닛에 명확한 스크래치 흔적이 보이며, 고의성 있는 훼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취해야 할 조치들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 1. 현 상황 정리 및 증거 확보

발견일: 7월 25일 오전
마지막 이상 없던 날짜: 6월 15일 차량 점검 사진
블랙박스: 꺼져있었음 (녹화 불가)
CCTV:
빌라 CCTV는 일주일 전까지 이상 없음
회사 CCTV는 확인 절차 필요
거주지 CCTV는 해상도 부족

추천 조치:

현장 사진은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차량 전체 (좌우측, 뒷부분, VIN 번호 등) 사진도 찍어두세요.
6월 15일 점검 사진도 증거로 보관.
️ CCTV는 계속 확인을 요청하세요. 특히 회사 측 CCTV는 공문 요청 또는 민원서 제출로 공식 확인 요청 가능.

‍♂️ 2. 경찰 신고 절차

현재는 기물손괴죄 가능성이 있으며, 피해자의 지속적 탐문보다는 경찰 수사 개입이 합리적입니다.

관할 경찰서 방문 또는 112 신고 후 접수
준비물:
차량등록증
운전면허증
6월 15일 전후 사진 및 현재 상태 사진
훼손 발견일과 의심되는 주차 장소 요약 정리
진술 시 핵심 포인트:
“6월 15일에는 이상이 없었고, 7월 25일 오전에 발견함”
“정확한 시점은 확인 불가하지만, 명백한 고의적 훼손”
“회사 CCTV 등 추가 확인 예정이나 수사 개입이 필요”

경찰은 **‘불상자에 의한 기물손괴 사건’**으로 내사하거나 정식 사건 접수 후 주차장 주변 CCTV 확보 및 탐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보험 처리 가능성

자동차보험으로는 대부분 커버되지 않지만 자차보험 특약이나 차량 외부손상 포함 보장이 있을 경우 다음 사항을 확인해보세요:

자차보험 보장 여부 확인 (전화 또는 앱으로 조회)
경찰 접수 번호 또는 수사확인서 필요할 수 있음
보험사에 "외부인에 의한 고의적 기물손괴"로 접수 문의

※ 자차면책금은 보통 20~50만 원대, 경미한 스크래치라면 보험처리보다는 광택 복원 or 판금도색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 4. 복원 및 수리 조치

현재 스크래치의 경우:

단순 클리어코트 스크래치로 보입니다 (사진상 흰 선이 깊게 파이지 않고, 페인트층까지 도달하지 않은 듯함).
페인트층 손상 없음 = 복원 가능성 높음

해결 방법:

복원 방법	예상 비용	설명
컴파운드 + 폴리싱	5만~15만 원	얕은 흠집 제거 가능 (셀프 작업도 가능)
도장면 클리어코팅	15만~25만 원	클리어층 복원, 흠집 완전 제거
부분 판금도색	25만~45만 원	깊은 스크래치거나 메탈 페인트일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