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다툼 중 경찰 불렀는데 아빠가 언제한번은 엄마 때리려고 해서 저한텐 트라우마에요.평소엔 착하고 재밌는 아빠인데
아빠가 언제한번은 엄마 때리려고 해서 저한텐 트라우마에요.평소엔 착하고 재밌는 아빠인데 가끔마다 욱하시면 제 앞에서 심한 욕하고 엄마를 엄청 부랴리면서 쳐다보세요어렸을 때도 가끔 엄청 심하게 싸워서 그 상황이 되게 무서웠는데 그땐 친언니가 같이 살고 있었을 때라 마음의 안정이 있었어요. 근데 친언니가 결혼하고 그렇게 또 심하게 싸우길래 너무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하고 형부를 불러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 몸다툼은 없었어요)아빠가 엄청 흥분 상태라 형부가 보더니 저를 데리고 나갔어요경찰이 별거 아니라고 하시며 바로 가더라구요.다시 집들어오니어머니가 머리 자르시고 자학을 했어요. 보진 못했지만아빠가 다 제탓이라며 화내세요.엄마는 이런 싸우는 모습(경찰,형부 에게 보인모습)이 제일 싫으시다며 우세요 혼자 있고 싶다고 하시는데 과거 죽으시려고 자살행동도 하셔서 혼자 계시면 목매달아서 죽으실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도움도 없을거면 괜히 신고했다 싶으면서 경찰에 신고한 제 자신이 아니 그냥 도움을 요청한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제가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는데 상황만 더 악화시켰어요이러한 일로 신고한 분이 있을까요 너무 후회되고 슬퍼요 꿈이였으면 좋겠어요 왜 저한테맘 이런일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