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낮은건 아닌데 사교성이 없고 사회적지능이 낮다고 해야할까요. 대학생 방학 근로 중인데 이런저런 잡일이나 전화받기 등을 하고 있어요. 수학학원알바를 해봤지만 잠깐이었고 이번이 거의 처음이에요. 잔실수가 많고 일을 시키시면 이해를 했는데 긴장해서인지 까먹고 엉뚱한거 하려하거나, 어찌할 줄 몰라할 때도 많아요. 실수를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게 있잖아요. 그거 자체로도 제가 자신감이 없어보이는데 남들 눈에는 얼마나 없어 보일까요. 다른사람과의 소통 자체가 2년정도 끊겼어서 더 사교성이 없어진 것 같아요. 제가 의료기사쪽 학과인데 근로쌤이 본인 와이프가 간호사인데 엄청 군대식이라면서 제가 거기 갔으면 혼 좀 많이 났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내가 어리버리해보이는구나 깨닫고 더 우울하네요. 사람이 처음부터 잘 할수는 없는건 아는데, 사회생활을 해야 익숙해지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힘들네요.직종이 서비스업인데.. 취업 후 괜찮을까요.. 사실은 취업 후가 제일 걱정이에요. 2년 정도 남았는데 대학생때 좀 고쳐놔야 될 것 같은데.. 학기 중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방학에만 알바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알바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식당 홀알바는 약간 힘들 것 같고 카페같은 곳은 어떨까요? 추천해주세요..긴장도 많고 자신감이 부족해 말도 흐려지고 목소리 크기도 직아져요. 행동도 느려지고 바로바로 못 알아먹고요. 약간 저 자체가 딱딱해요. 철벽같은 느낌.. 숫기없어서 말도 잘 못 받아치구요. 이걸 좀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나아지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