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생리 때문이라기보다 방광염이나 요도염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양상에 가깝습니다. 바닷가에서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었거나 청결이 잘 안 된 경우 세균이 요도로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도 소량만 나오며, 배뇨 시 불쾌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있는 건 급성 방광염에서 흔합니다. 해외여행을 앞두셨다면, 가급적 오늘이라도 가까운 의원이나 응급실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게 좋습니다. 치료 없이 여행을 가면 증상이 악화돼 신우신염처럼 열과 옆구리 통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카페인·탄산·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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