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정상이라면 백록담을 말하는데요..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는 2가지가 있습니다
성판악과 관음사 2개 코스가 있고, 모두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수 있습니다.(한라산 홈페이지에서 예약)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는 2개 코스 모두 정상까지는 9-10km 가까이 됩니다.
왕복 20km가까이 됩니다. 한라산내에 숙박이 가능한 곳은 없기에 모두 당일코스만 가능합니다.
다행인 점은 한라산이 다른 설악산이나 지리산에 비해서 크게 험하거나 가파른 구간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성판악코스는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기에 시간적 여유만 가진다면 초중등 학생들도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보통체력을 가진 사람들이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걸리는데요.. 체력이 부족하다면 4-5시간 정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 충분히 백록담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기준으로 왕복 7-8시간이면 가능합니다.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하산한다면 하산길에 백록담 인근의 구상나무 군릭지와, 웅장하고 이국적인 백록담 북벽능선과 왕관릉 등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나절 코스로는 백록담 분화구 아래에 있는 윗세오름을 다녀와도 좋습니다.
넓은 평원에 큰 오름이 있고, 겨울이면 설경이 좋고, 5-6월에 철쭉이 장관인 곳입니다
영실탐방센터에서 3.5Km 정도로 2시간이 안걸려서 도착이 됩니다. 길이 좋아서 초등학생들도 엄마 아빠 손잡고 올라가서 뛰어노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실매표소까지 제주시나 서귀포에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240번 버스 이용)
성판악 탐방센터도 제주(공항)시나 서귀포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자주 운행이 됩니다.(181,281번 버스 이용)
그렇기에 본인 의지만 있다면 어렵지 않고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을 충분히 올라가고 즐길수가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등산코스별 난이도와 교통편, 그리고 제주 한라산의 둘레길에 대해서 상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읽어보면 전체적으로 한라산에 대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