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전세 계약 관련해서 바보같은 선택으로... 안녕하세요 현재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살고 있는 35살 회사원입니다.저의 무지함으로

안녕하세요 현재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살고 있는 35살 회사원입니다.저의 무지함으로 답답한 상황에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저는 현재 5월 말 결혼을 앞두고 있고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한 상태입니다.문제는 신혼집을 구하면서 이전에 살고 있는 집이 빠지지 않아 문제가 생겼습니다.현재 새로 구한 신혼집은 잔금처리를 마친 상태입니다.지금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빠지면 이사를 하려 했는데 벌써 4개월째 집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사실 계약은 2024.09 에 갱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집주인이 묵시적 계약보다는 새로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해서 기존 계약서에 수기로 갱신계약을 공인중개사 없이 진행을 했습니다.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여기서 저는 내년 5월 정도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 원래는 계약을 진행하지 않으려 했지만 집주인분께서 집을 뺄 수 있게 최대한 협조를 해준다고 말씀하셔서 2년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 1년 계약은 안되다고 얘기 하셔서 했습니다.근데 막상 이번 년도 1월에 집을 나가겠다 통보 후 2달을 기다렸지만 집주인 지인 부동산으로 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하여3월 부터는 제가 동네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다방, 직방, 당근부동산 등 올릴 수 있는 곳에 매물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일반전세대출 이외에는 모든 대출이 되지 않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도 가입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상태는 2025.05.01 기준공시지가 : 189,000,000원총 2층 건물에 각 층당 보증금 110,000,000원 입니다. 그래서 공시지가에 126% 계산을 하여 약 238,000,000원 정도 측정이 됩니다.하지만 여기서 지하실이 대피소로 지정되어 공제가 되어 현재 일반전세대출 이외에는 대출이 불가한 집이 되었습니다.건축물 대장에는 지하 1층은 대피소라 되어 있고 현재 사람이 살지도 않으며 입구도 폐쇄되어 있습니다. 근데 HUG와 같은 보증을 하는 대출은 이 경우 지하실을 방으로 계산을 한다고 하더군요.제가 지금 집에 들어올때는 중기청 80%(HF 보증)대출을 받고 들어왔는데 현재는 중기청이 사라지고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으로 통합이 되었다는걸 확인했습니다.그래서 현재 집으로 보러 오신분들이 있으나 일반전세대출이외에는 전세대출이 불가하여 집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부동산을 돌아다녀봤지만 현재 이 동네에서는 LH대출이 대부분이라 언제 빠질지 알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는 건가요?현재 집의 짐을 그대로 둔 채 공실로 1년 4개월을 둬야하는 걸까요?5월 31일 결혼식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적으면 나아질까 싶어 질문드립니다.정말 저의 바보같은 선택 한 번으로 처가 식구들과 아내에게 미안하네요. 정말 사람을 믿은게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고생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계약 당시의 선의와 현실의 괴리,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특성과 조건 불일치로 인한 문제인데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를 정리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답변드릴게요.

상황 요약

항목

내용

거주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현재 집 계약

2024.09 수기 갱신 계약서 (1년 4개월 남음)

세대 정보

보증금 1억 1천, 공시가 약 1억 8,900

집 상태

2층 건물 / 지하 대피소 존재 → 전세대출 거절 사유

현재 문제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잔금 완료했지만 기존 집이 안 빠짐 → 보증금 묶임

원인

대출 불가, 보증보험 불가, 일반전세대출만 가능 (제한된 수요)

중개 과정

집주인 소개 부동산은 소극적, 본인 직접 홍보 중

문제 핵심 요약

  • 계약은 전세보증금 반환 조건 없는 '일반 임대차계약'으로 갱신

  • 현 시점에서는 집을 빼고 싶어도, 법적 퇴거 사유가 없음

  • 전세보증보험 불가 → 대출 대상자 제한 → 집이 안 빠짐

  • 중기청→버팀목으로 전환되며 기존 대출이 되던 집도 현재 대출이 막히는 구조

해결책 제시 (실질적 + 전략적 대응)

1. 임대인의 “협조”에 대해 다시 공식적으로 요구

집주인이 “집을 빼는 걸 도와주겠다” 했던 과거 발언을

내용증명 또는 문자로 공식화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시 문자: “작년 계약 시 말씀하셨던 것처럼, 집이 빨리 빠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부탁드립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습니다. 혹시 보증금 일부 조정이나 조기 해지에 대해도 협의 가능하실지 문의드립니다.”

집주인에게 협조를 문서화해 두면 추후 협의 불발 시 유리한 자료가 됩니다.

2. 계약 조기해지 협의 가능성 타진 (조건부 해지)

다음 조건을 제시해 조기해지를 제안해보세요:

  • 보증금 일부 차감 + 잔여 기간 월세 포기

  • 후임 세입자 조건 맞추는 데 적극 협조하되 일정 기간 지나면 계약 종료 요청

일부 세입자들은 “보증금 100만~200만 원 포기 + 계약종료” 식으로 협의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집주인이 장기 공실을 감수할 바엔 조기 반환에 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전세보증보험 가능한 보증기관 확인 (HF도 다시 시도)

  • HUG 안 되더라도 HF(한국주택금융공사) 또는 SGI 서울보증임차인 보증 방식으로 한 번 더 문의해보세요.

  • 특히 HF는 목적물 기준이 HUG보다 느슨하고, 대피소를 생활공간으로 쓰지 않으면 배제되기도 합니다.

HF 고객센터: 1688-8114

“지하 대피소가 폐쇄된 상태이며, 실거주가 지상 1층입니다. 이 경우 보증 가능 여부 확인하고 싶습니다.”

4. ‘공실 관리형’으로 전환해 이중주거 유지

  • 현재 짐이 있는 상태로 전세가 안 빠지는 것이라면,

  • 집을 깨끗이 비우고 반전세 조건(월세+보증금 낮춤)으로 전환하여 전월세 전환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월세 보증금 낮추면 대출 안 받는 세입자 유입 가능성 높아집니다.

5. 최악의 경우 대비 – 임차권등기명령

  • 현재 당장 퇴거 못 하더라도,

  • 1년 뒤에도 보증금 반환이 안 될 경우 →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해 전입·확정일자 유지하고 이사 가능

추가 전략 팁

전략

설명

네이버/다방에 “대출 안 되는 전세, 저렴한 조건 협의 가능” 강조

타겟을 바꾸면 의외의 수요 발생 가능

인테리어 사진 정리 + 반전세/보증부월세 조건 변경 등록

현금 세입자 대상 광고 전환

처가에 현재 상황 설명 시 자료 준비

감정적으로 미안함을 표현하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문제

해결책

보증금 묶여 신혼집 이사 어려움

➤ 집주인과 조건부 조기해지 협상➤ HF 보증상품 재검토➤ 반전세 전환 전략

보증보험 불가, 대출 불가 매물

월세 보증금 낮추고 현금 세입자 노리기

정신적 부담, 처가와의 갈등 우려

문서화·적극 대응을 통한 문제 해결 의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