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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진로고민 들어주실분 저는 중2고 예고 준비한다고 미술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공부는 그냥

저는 중2고 예고 준비한다고 미술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공부는 그냥 평균에서 조금 이상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해보니 미술을 그렇게 좋아하고, 재밌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술을 그만두고 공부쪽으로 가고싶어요.. 근데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남들보다 열심히 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데 암기력도 별로 안좋은것 같고.. 문해력도 딸리는것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 머리가 그다지 좋은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미술을 포기하고(미술도 공부 잘해야된다는건 압니다.) 공부로 가도 될지 고민입니다. 저는 미술을 그만두면 공부로 가면 과학 분야로 갈거라고 다짐은 했습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지하게 현실적으로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론 취미일때가 더 재밌는 법입니다.

미술쪽으로 관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과연 이 쪽이 힘들어서 딴길로 가려는 것인지

정말 흥미가 없어서 돌리는 것인지 잘 생각해서 선택해보세요 ^__^ b

요즘엔 어딜가든 다 힘들긴한데요.. 그래도 본인이 이쪽분야에서

열심히하고 발전하려한다면 어딜가든 덜 힘들거에요.

그리고 공부를 잘하냐 못하냐는 딱히 의미없습니다.

진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진작에 영재학교가거나 국제고, 서울쪽 자사고 갔습니다.

다 고만고만해요 지능이나 암기력이나

정말 판가름하는건 얼마나 공부에 시간을 쏟아 부을 수 있냐

얼마나 사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냐

아직 시간은 많으십니다. 천천히 계속 생각해보세요 ^__^ b

때론 하고싶은것과 해야하는것이 다를 때가 있을거에요.

때론 우린 우리가 하고싶은 것만 할 수는 없답니다.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