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대학만 가면 행복할거다 이 부분은 사실 사람에 따라 다르긴한데 그래도 보통은 학창시절보단 좀 더 나은 편이라고 인식하는 경우들이 많긴합니다.
그치만 님이 지금 역설적이게도 고3때나 재수에 대한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는건 조금 예외적인 상황이긴합니다만 이 경우는 약간 이러한 부분을 체크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 엄청난 자유를 주게 되거나 하면 그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그것을 제대로 통제하고 이끌 능력이 약하다보니 제대로 뭔가 자신이 방향을 세우고 그에 맞게 가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간 틀이 있는 생활을 하는 곳이나 약간 방향성이 제시되거나 하는 집단이 때론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일정 부분의 방향성이 제시되어있고 틀도 있고 약간 그에 비해 자유 부분이 억압되게 되어있죠. 그래다보니 자유에 대한 책임을 덜 짊어진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면에 대학생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약간의 자유가 생기고 그에 따라 생각도 광범위하게 되는 면이 있는 반면에 모든 행동에는 전적으로 자기가 다 책임을 지게 됩니다. 그리고 삶에 대한 통제권도 이제 자신에게 주어지게 되다보니 방향성을 잡는것부터 인생에 대한 그 모든 것을 자기가 이제 이끄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잘못 이끌면 잘못이끈대로 결과를 받을 것이고 잘 이끌면 잘 이끄는대로 결과를 받게 되죠. 문제는 이전 학교때야 성적이라는 딱 정해진 평가 수단이 있으나 지금은 다르기때문에 이것 역시도 본인이 잡아야합니다. 그러한 면이 부담이 님에게 지금 주어진 상황에 있다고 볼수가 있는데 현재 이러한 부분이 아마 전혀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볼수가 있고 노는 것이 지겹다는 것은 대학을 들어가면 사실 다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기에 그에 맞게 뭔가 체계적으로 해나가야하는데 그 부분이 전혀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1학년때 노는 것에만 집중하는 사례가 많기는 한데 그에 비해 대학을 들어가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 진심을 가지고 그리고 주어진 삶의 통제권을 그때부터 책임지고 강하게 나아가는 사람들도 존재는 하죠. 누가 옳다는 것은 아니고 일단 지금 상황은 또 다른 삶의 흐름인데 놓치고 있을수가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만약에 약간의 틀이나 어떤 규칙이나 방향성을 잡아본 경험이 없어서 그게 잘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전에 그러한 경험을 그리워하게 될 수가 있고 불편해 할수는 있긴한데 이게 맞다면 지금 이 부분을 잡아주는게 좋긴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그에 맞게 움직여보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모 강박 부분은 우선 위의 사항과 함께 생활 패턴 개선 이후에 한번 잡아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지금 외모 부분은 그것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위의 문제로 인한 자존감 하락으로 외모 문제가 점점 부각된 느낌으로 오고 또한 생활 패턴이 변하다보니 외모 하락은 일어날수밖에 없게 됩니다. 20살 이후부터의 자기관리는 이로 인해서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타고난 외모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사람들 좋아하게 되는게 그들은 뭔가 볼때 다른 느낌들이 있거든요. 매번 운동하고 피부 관리하거나 옷도 차려입고 하다보니 뭔가 다른 그들만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고난 외모가 중요하긴한데 이들의 이러한 특유의 매력과 느낌도 20대부터는 중요하고 무엇보다 본인에 대한 만족감이 다르다보니 그들만의 자신감이 보이기도 하구요. 우선 자기 관리 부분도 다시 잡는것이 중요해보일듯하긴하고 이건 바로 되는건 아니니 차근차근 잡아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