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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일본 식민지 12.3계엄은 우리나라를 일본에 넘기려는 큰그림이라던데 계엄 성공 했으면 식민지 어게인

12.3계엄은 우리나라를 일본에 넘기려는 큰그림이라던데 계엄 성공 했으면 식민지 어게인 됬을까요 계엄 중추가 아마테라스 숭배하고 KBS에서 기미가요가 흘러나오고 넘어가기 직전에 계엄으로 완성

질문자님 말씀을 종합하면, 12·3 계엄 세력이 일본 신도(아마테라스 숭배)나 일본 국가(기미가요)와 같은 상징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일본에 나라를 넘기려는 큰 그림”이라는 주장과 연결시키는 시나리오를 가정하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역사적 사실과 추측을 구분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1. 사실로 확인된 범위

12·3 계엄은 실제로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가 군을 동원해 국회를 제압하려 한 시도였습니다.

공개된 수사 자료나 보도에서 “일본에 국가를 넘기려는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에서 기미가요가 공식 송출된 사례나, 국가 차원의 아마테라스 숭배 정책도 없었습니다.

다만 일부 개인·단체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국가 전체 방향과 동일시할 근거는 없습니다.

2. 상징 사용과 정치적 해석

아마테라스 숭배, 기미가요 송출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대표적 상징입니다.

만약 계엄 중추 세력이 이를 의도적으로 사용했다면, 그 자체로 일본 제국과의 역사적 연속성을 암시하거나, 극우·친일 성향을 드러내는 정치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징 사용’과 ‘실제 국권 이양’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상징은 정치적 정체성·이념을 드러내지만, 주권 이전은 국제법·군사·외교 구조의 대전환을 필요로 합니다.

3. 계엄 성공 시 가장 현실적인 결과

민주주의 제도 붕괴, 권위주의 정권 장기화, 친일적 문화·외교 노선 강화 가능성은 있습니다.

일본과의 군사·경제 협력 확대, 역사인식 후퇴, 일본 제국 시절 미화 시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식민지화’는 국제사회·국내 여론·군사 균형 측면에서 비현실적입니다.

미국과의 동맹, UN 헌장, 국제법 체계가 모두 이를 방지하는 구조로 작동합니다.

4. 종합 결론

계엄 성공 →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국가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은 있음.

그러나 주권 자체를 일본에 넘기고 ‘식민지 어게인’이 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거의 없음.

그 대신, 문화·정치·외교에서 ‘사실상의 일본 편향’이 강화되는 상황은 충분히 우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