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거의 4학년 2학기 때부터 자꾸만 우울하고 공허한 기분이 지금까지도 지속 되고 기분이 나아진다고 한들 몇 분 뒤면 다시 우울해지곤 해요.작년부터 자ㅎH를 시작했었는데 어머니께 들킨 지도 벌써 여러 번이에요. 그런데도 계속해서 자해충동이 들거나 심할 때는 자ㅅㅏㄹ 생각까지 하곤 했어요. 작년부터 계속 어머니께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혼날까봐 말을 하지 못해왔어요.그런데 저는 우울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저는 우울한 감정이 들어서 너무 답답해요. 가족이나 다른 데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춘기다보니 그러는 거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펜션을 가보고 사촌이나 친구들과 놀아보아도 그 공허함과 우울감이 줄어들지 않아서 고민이에요.저는 학원도, 방과후도 없고 방과후라고 할 것도 수학 방과후 하나 뿐인데 그 방과후 마저도 잘 안 갔어요. 그래놓고 이렇게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게 좀 웃기기도 하거든요… ㅋㅋ어머니께 우울하다고 말을 몇 번 해보긴 해봤지만 상담은 결코 시켜주시지 않았어요. 학교에 있는 위클래스는 두 번 정도 가봤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고 정신과 상딤을 받아보고 싶다고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인터넷에 나오는 우울감을 없애는 방법도 여러 번 보고 따라해봤지만 결국엔 다 실패로 돌아갔었어요. 그냥 어땋게 말 해야 되는지만 알려주세요.아니라면 위로 한 마디만 해주셔도 정말로 감사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