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일하다가 대학교 다니고 있는 27살입니다. 20살때부터 주택청약으로 2만원씩 저축하다가 늘려서 지금은 630만원정도 모았고, 이것저것 일하면서 중고차 하나 샀었습니다 1800만원정도 근데 어리석게 도박에 손을 대서 청약 담보로 600대출 받고, 학자금 100만원 해서 총 700의 빚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청약 630 중 빚 600중고차 1800 인 상태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제가 한심한 선택을 한 건 맞지만 언제 다 갚고.. 언제 돈 모아서 언제 결혼할 수 있을까요.. 최소 3000-5000은 모아야 결혼 상상이라도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직장도 없고 아직 학생인데 바보같이 도박에 손을 대서 빚만 지고 스스로 너무 한심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남자 여자 할 거 없이 자리 잡거나, 좋은 직장에 취업했거나, 어려서부터 돈이라도 많이 모은 거 같은데 저만 도태되는 거 같고, 불안하네요.. 어떤 말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룬 것도 없이 돈도 제대로 못 모으고 나이만 차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