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인데요,남친이 저를 반년 동안 좋아하다가 고백했어요.제 친한 친구의 남사친이었어서 친한 친구가 많이 응원해주기도 했고요.그래서 결국 사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제 문제점이 많더라고요.평소에도 지인들이랑 연락을 정말 안 하고 사는 편인데 하루에도 세 네번 씩 연락이 오는 게 부담스러웠어요. 만날 때는 너무 좋고 아무 문제 없는데 연락만 하면 귀찮아요. 남친은 저를 굉장히 좋아하고 적극적이라 저한테는 부담스러운 표현도 스스럼 없이 하는데 저한테는 너무 빠르기만 합니다.남친 생일은 지난지 꽤 되었고 제 생일은 얼마 안 남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남친이랑 만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제 생일선물만 먹고 헤어지면 너무 먹튀같아서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만난지는 한 달 정도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