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쌤입니다!
읽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운 마음이 전해졌어요
1️⃣ 현재 상황 요약
원래 진로: 식품·생명 쪽 → 이과 준비
하지만 물리/화학이 안 맞음 → 문과로 전환
하고 싶은 일: 마케팅/미디어 쪽
선택 계획: 언매 / 미적분 / 사문 + (탐구 하나 더 고민 중)
고민: 생윤 vs 생명
2️⃣ 탐구 과목 선택 현실 분석
생윤
문과생들이 가장 많이 택하는 과목 → 표본 인원수 많음, 등급컷 안정적
개념은 철학/윤리/도덕 관련 추상적인 내용 많아서 처음 접하면 어렵게 느껴짐
하지만 기출 반복과 개념 암기하면 빠른 시간 안에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과목.
수능 국영수에 더 시간을 쓰고 싶다면 효율성 면에서 유리.
생명과학
과탐 계열 과목이라 문과에서 선택 시 굉장히 이례적임.
내신·기본 개념이 있다면 공부할 수는 있지만,
문과 모집단에서 경쟁 시 불리할 수 있음.
수능 응시자 수 적음 → 한 문제 실수 시 등급 하락 폭이 큼.
게다가 경영·미디어·마케팅 계열은 사탐을 보는 경우가 일반적 → 생명 응시는 지원 학과와 연계성이 떨어짐.
3️⃣ 현실적인 전략
목표가 미디어/마케팅 계열 진학이라면 → 사탐 2과목이 가장 합리적 선택.
사문은 이미 잡았으니, 다른 하나는 생윤이 제일 안전합니다.
지금 “생윤 하나도 모르겠다”는 건 정상이에요.
원래 고1·고2 때 배우지 않아도, 수능용 강의로 처음부터 잡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4️⃣ 취업·전공 관점
“생명 선택 → 과학적 베이스 있으니 취업 잘 된다”는 건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경영·마케팅은 기업 인턴, 프로젝트 경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굳이 문과 진학 목표인데 생명까지 짊어질 필요는 없음.
✅ 백분위·등급 안정 + 학과 연계성 + 효율성을 모두 고려하면 사문 + 생윤 조합이 최적입니다.
생명은 오빠/남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수능 전략상 문과 목표와 안 맞습니다.
지금은 낯설어서 생윤이 어려워 보일 뿐, 기출 몇 회독 돌리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제 조언은“언매 + 미적 + 사문 + 생윤”으로 확정하시고,
생윤은 지금부터 개념+기출 병행으로 익숙해지면 충분히 1등급까지 가능합니다.
응원드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