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발톱 특징 맞나요? 주블리아를 1년 넘게 발랐고, 피부과 레이저 치료도 8개월 받았는데 진전이

일단 말씀해주신 발톱 특징만 보면

전형적인 무좀발톱소견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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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무좀발톱은 발톱이 두꺼워지고,

끝에서부터 갈라지거나 으스러지며, 세로줄이 생기거나

주변 발톱으로 점차 퍼져가는 특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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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질문자님의 경우 다른 발톱으로 번지지 않았고,

가족이나 주변으로 옮기지도 않았으며, 세로줄 변화도 없다는 점은

전형적인 곰팡이 감염 패턴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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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끝이 노랗고 두꺼워지면서 피부와 분리되는 증상은

손발톱박리증(onycholysis), 건선성 발톱 변화,

외상성 발톱 변화 등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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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래 신발에 눌리거나 반복적인 외상,

피부질환 동반 시 이런 모습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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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와 레이저 치료를 1년 가까이 해도 반응이 없다면,

진균 배양검사(곰팡이 균 검사)를 다시 해서

실제 무좀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무좀균이 없다면 불필요하게 항진균 치료를 지속할 필요가 없고,

다른 질환에 맞는 치료 방향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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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피부과나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곰팡이 균검사와 함께

발톱 질환 감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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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