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귄지 6개월차입니다남친은 기독교 저는 무교입니다남친 가족은 무교이며 남친 혼자만 기독교를 믿는 상황입니다(어렸을때 힘들었던 과거에 기댈곳이 종교밖에 없었다군요 이야기 들어보니 납득할만 했습니다.)저 만나기 전 금욜 일욜 2번 교회 간 것으로 알고 있고저 만나고는 일요일에만 교회를 가고있습니다결혼을 앞두고 종교에 대해 상의를 해보았는데결혼하게 되면 한달에 총 2번 가기로 서로 합의 끝냈습니다(신앙심도 독실하지만 제 앞에선 단 한번도 티낸적이 없으며 그럼에도 타협을 할 정도로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현재 맡고있는 교회에서의 직책과 잦은 모임도올해까지만 하고 내년부터는 내려 놓기로 얘기 다 됐습니다.본론으로 들어가자면평소에 칼답하고 연락 잘 되던 남친이2박3일 교회캠프에 가서는 연락 매우 뜸합니다.저번에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경우에는 연락이 잘 되었었던터라 이번 뜸한 연락에 있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차라리 회사에서 일하느라 연락 안 되는건 백번천번 이해가는데 괜히 종교캠프라고 해서 더 예민한것 같긴 합니다.이 짧은 캠프에서도 제가 뒷전인 걸 보면 아직 결혼까진 다시 생각해 봐야하는 거겠죠?아 그리고 원래 가족 모태신앙인것보다본인이 깨달음을 얻어서 자발적으로 기독교인게 더 무섭다는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