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제목 말 그대로 저와 가장 친한 친구와 노는것이 죽도록 싫습니다 울정도에요. 저는 극강의 집순이입니다. 방학동안 한번도 제 발로 집을 나간적이 없을정도로요. 하지ㅣ만 그렇다고 친구랑 노는 것 자체가 죽도록 싫은게 아니에요. 너무 자주 노는것 같아서 싫은거에요. 제 친구는 너무 노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노는거 관련해서는 맨날 싸웁니다. 제가 노는걸 싫어해서 자주 안노는거 가지고 그 친구는 서운했나봐요. 근데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면 많이 노는것 아닌가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도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애초에 노는것 자체가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인데 그 짓을 일주일에 두세번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그 친구는 일주일에 두세번이 적다고 하네요. 너무 피곤하고 지쳐요. 놀기ㅣ가 진짜 죽도록 싫어서 운적도 많아요. 그렇다고 약속을 취소하면 저만 생각하고 자기는 생각 안하냐, 나는 너 쉬고싶은거 이해해주는데 왜 너는 나 놀고싶은거 이해 안해주냐고 싸웁니다. 게다가 그친구는 매일 전화를 해줘야하고 안하면 연락 안한다고 서운해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없으면 저는 학교에서 친구가 아예 없어서 멀어질 수도 없어요. 다른건 다 잘 맞는데 노는것 관련한 거에만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요. 이를 어떡하면 좋죠? 차라리 아무 친구도 없이 혼자면 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힘들고 집에 틀어박히고 싶어요. 인간관계 너무 어려워요. 미칠것같아요. 부모님 얼굴 볼때마다 눈물나요 울고싶ㅎ어ㅛ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