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너무 보여서 큰일 ㅋㅋㅋㅋ 지금의 여자친구랑은 얼마 안있으면 헤어질 생각인데요 원래는 정말 가면 어쩌지

지금의 여자친구랑은 얼마 안있으면 헤어질 생각인데요 원래는 정말 가면 어쩌지 나 공부 50일남았는데어쩌지 라는 마음이였습니다.그런데 저에게 항상 병원 혹은 가족모임이라고 말하고 나간게 다 그게 아니였더라구요.쓰러져서 병원가서 연락을 못했어 라는 사람이 알고보니까 2성급 호텔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ㅌㅌㅌ 볼려고한건 아니지만혼자 왜이리맛있는거 먹는거지 생각했거든요 ㅎㅎ지금 제집에서 주3일 오지만 모든 비용은 다 제가부담하고 ㅋㅋㅋ그렇다보니까 지치더라구요.자신은 이제 자기돈으로 비싼거 먹고 ㅎㅎㅎ 뭐 그래서이제 나도 경제적으로 이제 좀 그렇다 6개월동안 나에게 그 한번도 사준게없더라 이런말을 좀했죠 ㅋㅋㅋ제가 이런얘기를 왜했냐면 사실 연인에게 돈얘기 잘 안하는데..해외가는걸 계속 거짓말 대놓고 쳐서 ㅋㅋㅋㅋ계속 가지말까? 이러고 몇일전에는 미국간다고 저놔두고 갔거든요 제가연락해서왔지만이번에도 나 미국가지말까? 이러길래 가라고 했죠왜냐하면 말이 계속 바뀌어요 언제는 한국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그 20프로도 이제 희박하다고 그래서 다녀와라 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치료가능하다면? 이러길래 와 이거봐라 ㅋㅋㅋㅋ작작좀하지..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어디까지 속아주곡 어디까지 받아줘야할까요.. 마지막이별히는길에는 좋은 모습으로 남고싶어서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얼마나 지치고 허탈했을지 느껴졌어요

특히 연인 사이에서 제일 중요한 게 신뢰인데, 거짓말이 반복되면 애정이 남아 있어도 마음이 금방 무너져버리거든요.

지금 상황 핵심

병원, 가족모임 등 핑계를 대지만 실제로는 다른 행동 → 신뢰 무너짐
모든 비용을 혼자 부담 → 경제적 피로감
해외 치료, 여행 등 말이 계속 바뀜 → 의심이 반복적으로 쌓임
질문자님은 “마지막은 좋게 끝내고 싶다”는 마음이 있음 → 애정보다는 책임감·마지막 예의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미 질문자님이 “곧 헤어질 생각”을 하고 계신 시점에서 더 받아줄 필요는 없어 보여요.

계속 속아주거나 참으면, 오히려 마지막에 질문자님 마음만 더 상할 거예요.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방법

싸우듯 끝내지 않기

“너 왜 거짓말했어”라고 따지는 대신,
“우리 사이에 신뢰가 많이 무너져서 이제는 더 이어가기 어려울 것 같다”처럼 감정 중심으로 이야기하세요.

경제 문제는 정리

지금까지 써온 돈은 “내가 선택한 거다” 하고 마음을 접으세요.
대신 앞으로는 더 이상 부담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는 게 중요합니다.

단호하지만 예의 있게

“좋은 추억은 기억할게. 다만 더는 우리가 맞는 관계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최소한 내가 후회 없는 태도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질문자님이 잘못한 건 전혀 없고,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감내했어요.

이제는 “어디까지 받아줘야 할까”가 아니라, **“내가 더 상처받지 않고 정리할 방법은 뭘까”**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