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10:10분경에 환자의 보호자가 간식(빈츠 낱개 한개, 작은 카누 커피믹스 같은 것들 두어개)을 들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원래도 항상 그시간쯤 똑같은 패턴으로 간식을 준다는 명목으로 간호사 주머니에 손을 쑥 넣는 사람이라 이번에도 그럴 것 같아 안주셔도 된다고 거절을 하며 주머니를 막았으나, 막는 제 손을 밀어내면서 제 상의 주머니에 억지로 간식 쥔 손을 쑤셔넣었고 그 과정에서 그 손이 제 베에 스쳤습니다. 너무 불쾌하여 바로 불쾌하다고 말을했으나 보호자는 아무런 사과나 변명도 없었습니다.이사람은 제가 이 병원에 24년 3월 입사한 이후 최소 10회 이상 제 상의 주머니에 손을 넣었으며, 지금까지 싫다고말하지 못한 이유는 이사람이 항상 ‘병원 내 경영지원팀의 고위직원과 아는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해왔고, 주3회씩 매번 봐야하는 환자의 보호자와 간호사 관계라는 특수성때문에 거절을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저 이외의 다른간호사들에게도 항상 같은 추행을 하였고 몇명이 주머니에 손 넣으면 배가 닿아 불쾌하다고 직접 표현을 했으나 사과한마디 없었고, 그 뒤로도 다른간호사들에게 같은 행동을 지속하였기에 저 행동은 고의적으로 배를 만지려는 행동이 분명합니다. 간호사에게 고마움을 표하려면 주머니에 쑤셔넣는 방법보다는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거나, 책상 등에 올려놓아도 되는건데 저렇게하는건 추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가슴이 닿을 뻔 했다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대놓고 주요부위를 만지는 방식이 아닌 보호자라는 관계를 악용하여 어린 간호사들에게 간식을 주겠다며 주머니에 손을 넣어 성추행 하는 방식이 너무 교묘하고 악질이라 꼭 처벌받게 하고 싶은데, 어느정도의 처벌이 가능할지 문의 드립니다. 지금 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한 상태입니다. 8/23자의 씨씨티비는 확보가능할 것 같고 동일피해자 증언 최소 3명 이상 가능합니다. 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고소/소송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