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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지식인에 저의 고민을 말하기가 많이 조심스럽습니다..저는 중학생입니다 아직 어려요 저는

안녕하세요.지식인에 저의 고민을 말하기가 많이 조심스럽습니다..저는 중학생입니다 아직 어려요 저는 어릴때 잘사는편에 속했어요 서울주변 브랜드아파트 살면서 무용도 배우고 차도 좋은차타고 저는 외동이 아님에도 많은 지원을 받았어요 가지고싶은거 다 사주시고 그랬는데 코로나터지고 아빠 사업도 안좋아지고 코로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문제로 부모님 이혼도 하시고가지고있던 가게팔고 집팔고 차팔고 다 없어진건아니고 현재아파트이긴하지만 전보다 안좋은곳으로 이사를갔구요 차도 훨씬작고 안좋은차를타고 심지어 저희집도 아닙니다 월새에요 원래 더 안좋은곳으로 갔어야하는데 어머니께서 부담되시지만 저희가 어린나이이기도하고 너무 충격받을까봐 지금상황에서 가장 좋은곳을 왔다고 하시긴했는데아버지께서 양육비도 잘 못주시고 이집도 위치가 서울이랑 가까워서 돈이 많이나가는거같아요 할머니댁에가서 살아야할거같아요 엄마랑 둘이 손잡고 펑펑 울기도하고 갑자기 우리한테 왜 이런상황이 왔을까 하며 많이 울었어요 밤마다 안좋은생각들이 많고.. 제발 행복할수있은 힘을주세요 이런생각을 가장 많이하는거같아요 제 가정사를 남한테 밝히기싫어서 티를 안내서 아무도 모르구요.. 가장 믿을수있는친구에게만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밝혔어요이혼사유는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나중에 제가 더 크시면 말해주신다고 하셨어요어머니께 조금이나마 보탬?도움이 되고싶어서 알바해서 제 생활비는 제가 번 돈으로 쓰고 조금씩 저축해서 나중에 대학갈때 성인되서 등 필요할때 쓰고싶어서 어머니를 많이 설득했어요제가 체력도 약하고 여린편이여서 일하는걸 원치 않으시는데 제 입장에선 지금 너무 힘드니깐..계속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설득 끝에고등학교올라가는 겨울방학에 한번 해보라고 하시긴 하셨어요경력도 없는데 어린학생을 뽑아주긴할까 걱정도돼요.학원도 계속 안다니다가 제가 공부를 너무 못해서 등록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한 과목이라도,,아버지는 그래도 가끔식 만나서 시간을 보내요 (어머니 없이 저랑 동생이랑 아버지랑)어머니는 제가 대학도 가고 하고싶은거 하길 바라셔서 그걸하려면 돈도 많이 있어야하고 지금 이렇게 살면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돈이있어야 행복도할수있겠다 는 생각이 들어요.현재 상황과 저의 고민입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며 희망을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