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9살부터 일해왔고 현재는 27살 입니다월급의 100만원을 부모님이 주식 투자로 쓰신다고 해서 매달 백만원씩 보냈습니다보낸 금액이 1억이 모이면 매달 100만원씩 주신다고 하셨고 그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주식에 문제가 생겨 저에게 100만원씩 주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그렇다고 그 일억을 제가 쓰고 싶다고 쓸 수 도 없습니다저보고는 저축 해놓은거라고 생각 하라고 하셨습니다주식 상황이 나아지면 5년뒤에나 50만원씩은 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알고보니 제가 드렸던 100만원을 1년간 주식 투자금이 아닌 생활비로 쓰고 있었고 그래도 주식 투자금에 포함 시킨다고 하셨습니다내년이면 제가 1억을 달성하고 매달 100씩 안드려도 되는데 이제는 생활비 40을 달라고 하십니다 쭉 집에 계속 같이 살고있는 상태입니다생활비 10만원은 그동안 계속 내왔고 추가로 30만원을 더 해달라 해서 40입니다핸드폰비 교통비 등등 개인적인 금액은 당연히 제 돈으로 생활해 왔고그냥 지금 마음 상태가 제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매달 100을 위해서 빵꾸가 나면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매꾸려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물류창고 일을 해왔고하고싶은게 뭔지 모른채1억 달성시 100만원 받는날을 위해 그때 내가 하고싶은걸 생각해보자 라는..어떻게 보면 안일한 생각으로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네 어떻게 보면 핑계 일지도 모르죠..그래서 1억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제 자금을 모으려고 생각했는데 이젠 40을 달라고 하니마음이 힘듭니다30이면 정말 괜찮은데 그 10만원 차이가 뭐라고 힘드네요상의했지만 기각 당했습니다제 월급은 최저 월급입니다당연히 부모님 집에 같이 사니까 자식으로써 보탬이 되야한다는건 아는데..머리로는 아는데...제가 어릴때부터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아파트 이기 때문에마음이 더 힘듭니다독립을 하면 되겠지만 혼자는 무서워서 참..저도 제가 답답 하다는걸 잘압니다ㅠㅜ어떻게 보면 불효녀 인거 같기도 합니다근데도 제가 왜 힘들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정신차리게 충고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