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인가요 사는 게 재미없고 귀찮아요 그리고 수행평가랑 지필때문에 너무 지쳐요 그리고

사는 게 재미없고 귀찮아요 그리고 수행평가랑 지필때문에 너무 지쳐요 그리고 생기부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새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고요 평일에는 학교나 학원 끝나고 바로자고 주말도 학원있을 때 빼고 하루종일 자는데도 계속 졸려요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힘들어요 몸도 쳐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리고 숙제가 쌓여 있으면 아무리 해도 너무 많고 또 제가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써서 숙제를 몇시간동안해도 못 끝내니까 안하게 되는데 안하면서 머리로는 자꾸 해야하는데 이런 생각만 하는게 진짜 제일 큰 스트레스 같아요 중학교때는 친구도 많고 자주 놀러다니곤 해서 나름 즐거웠는데 이번년도에 특목고 떨어지고 전학와서 아무도 모르는 학교에 오기도 해서 친구도 두명밖에 없어요 중학교친구들이랑 연락도 많이 하고 약속도 많이 잡고 했었는데 부모님이 자꾸 전 지역애들이랑 논다고 엄청 뭐라하셔서 외출금지 당하고 집에만 있고 연락도 점점 안하게 되서 몸도 멀어져서 마음도 멀어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더 힘들고요 그래서 편하게 놀고 속 마음 얘기 할 사람이 없다보니 더 힘들어요 그냥 의지할 사람도 없어요 외모정병도 있어서 화장안한 제 얼굴이 너무 싫어요 그래서 자존감도 더 낮아졌고요 그래서 피곤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 하는 것도 너무 현타와요번아웃인가요????

스트레스받으면 번아웃이 갑자기 오ㅏ요ㅠㅠ 저도 겪은적있어요 그냥 다 하기 싫고 뭐든 짜증나고...ㅠㅠ

지금 정말 많이 힘들고 지쳤겠어요ㅠㅠㅠ. 특목고 떨어지고 전학까지 오면서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치니까 당연히 버겁고 힘들수 밖에 없죠ㅠㅠㅠ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 다 정상적이고 충분히 이해해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동시에 높은 학업 부담을 감당하는 건 너무 스트레스죠ㅠㅠㅠ

몇 가지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이렇게 번아웃을 이겨냈어요!!

어떤거든 일단 천천히 시작해보기!

음...완벽하게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멋있으니깐 숙제는 우선순위 정해서 하나씩만 집중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지금 있는 두 친구들이라도 소중히 여기면서 조금씩 관계를 넓혀가보세요.

중학교 친구들과의 관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어요! 연락하고 지내고 있는친구들은 많지만 저도 지금 소중한 친구 제일 친하다고 하는친구는 4명이여서 친구수는 중요하지않아요!

무엇보다 부모님이나 학교 상담선생님께 지금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한번에 몰려있는 상황이니까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일 거예요. 조금씩, 하나씩 해결해나가다 보면 분명 나아질 거예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번아웃 바로 없애버릴수있어요!! 화이팅하시구 행복해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