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같은 학교 남친이랑 700일 만나 연애를 잘 하고 고 3까지 올라왔습니다. 근데 남친 친구들이랑 남친은 원래부터 좀 무리로 끈끈했는데 고 2때 같은 반이된 남자애는 무리 애가 아니었지만 남친과 되게 친해졌더라구요. 근데 그 남자애가 주변애 여자도 많고 여사친들과 선 없이 잘 지내는 타입이라 제가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근데 그 남자애가 눈치 없이 여친인 저랑 있을때도 와서 말걸고 떠들어요. 그리고 고 2지나고 고 3 되서 다른 반이 되서도 쉬는 시간 마다 찾아오고 같은 국어 학원 다니는데 제가 남친이랑 싸워서 따로가면 기다렸다는 듯 남친을 데리고 같이 가버립니다. 저는 남친 땜에 버스까지 타고 학원 오는데 몇번이나 저는 혼자 쓸쓸하게 가면 남친은 그 친구랑 떠들면서 가는게 상처가 되서 그 친구땜에 몇번이나 싸웠고 고2때는 그 애랑 어울리면서 여사친 문제까지 생겼는데 제 남친은 그 남자애를 끝까지 친구로 지낼려 해요. 근데 저는 이정도 문제가 생기면 정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번에도 졸업사진 찍는데 걔랑 같이 컨셉 맞춰서 찍는 다는걸 다른애 통해서 들었네요.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할까요. 남자들끼리 이렇게 끈끈하고 친구가 애인이랑 있는데 와서 장난치고 말걸고 같이 있는 시간 방해하는건 배려가 없는 거 아닌가요. 심지어 저는 남친이랑 같은 학교라도 매시간 찾아가서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그 남자애랑 더 붙어있어요. 저보다 그 남자애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근데 학원까지 와서 제 남친과 붙어 있을려고 하는게 정상인가요?? 게이 아닌가요 진짜 개 열받아서 글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