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구체적으로 찾아가고 계신 게 멋지네요 여군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어요.
ROTC(학군단)
대학교에 다니면서 2학년 때 지원 → 선발되면 군사학 교육을 받으면서 학교 다니다가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요. 단, 모든 대학교에 있는 건 아니고, ROTC 설치된 대학/학과여야 지원할 수 있어요. 또 경쟁률이 꽤 있고 체력·학점·면접 다 준비해야 해요.
학사장교
대학교를 일반적으로 졸업하고 나서, 졸업생 대상으로 하는 장교 지원 제도예요. 전공은 크게 제한 없고, 별도의 시험과 면접, 체력검정으로 뽑습니다.
3사관학교(육군3사관학교)
전문대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마친 뒤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하면 사관학교에서 군사학 공부 → 졸업 후 장교 임관합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학 전공을 원한다면 이쪽도 있어요. 입학 자체가 쉽진 않지만, 졸업 후 군 간호장교로 바로 임관합니다.
부사관(하사)
장교 말고 부사관으로도 지원 가능해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지원할 수도 있고, 시험(필기, 체력, 면접) 거쳐 임관합니다. 군인 중간간부로 시작하는 거죠.
지금 고1이라면:
공부: 군 간부(장교) 쪽을 원한다면 고등학교 성적 + 대학 진학이 중요해요.
체력: 체력이 정말 핵심이에요. 지금부터 조금씩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같은 기본체력 운동을 꾸준히 해두는 게 좋아요. 굳이 학원을 안 가도, 체력은 자기 관리로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어요.
선택: "난 꼭 대학 가서 장교!"라면 ROTC·학사장교, "바로 군 생활"이라면 부사관 쪽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정리하면, 지금은 공부 성적 조금씩 올리고, 체력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어떤 루트를 선택하든 길이 열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