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데 벌써 마음이 많이 흔들리신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돼요. 낯선 환경에 혼자 들어가면 누구라도 긴장되고, 누가 나를 환영해주길 기대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첫날부터 친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지금 상황에서 긍정적인 점
히스패닉 친구 두 명이 먼저 다가와줬고, 점심도 같이 먹었음 → 이미 좋은 시작이에요!
스포츠랑 클럽 가입 계획 → 교환학생이 친구 만들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친구 만들기 팁
작은 인사 꾸준히 하기
복도에서 자주 보는 애들한테 “Hey!” “How’s it going?” 같은 짧은 인사만 해도 점점 익숙해져요.
꼭 대화를 길게 안 해도 돼요. 눈인사 + 미소만 해도 충분합니다.
스포츠/클럽 적극 활용하기
운동이나 활동을 같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많아져요.
테니스, 축구 다 좋은 선택이에요. (특히 축구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서 친해지기 쉬움)
점심시간 전략
같은 반 애들이나 같은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Can I join you?” 하고 같이 앉아보세요. 대부분 흔쾌히 받아줍니다.
백인 친구 사귀는 방법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인종 상관없이 결국 “같은 활동을 공유”하는 게 핵심이에요.
수업에서 파트너 짜거나, 그룹 프로젝트 할 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돼요.
“Hi, I’m [이름]. Nice to meet you.”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마음가짐
첫날인데 아직 누가 마음에 안 들어 보였다고 해서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그 친구도 낯설어서 그랬을 수 있어요.
처음 2~3주는 적응 기간이라 생각하고, "오늘은 한 명한테만 인사하자" 같은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게 좋아요.
요약:
첫날이라 힘든 게 당연한 거고, 이미 잘하고 있어요!
인사 + 스포츠/클럽 참여 + 점심시간 같이 앉기 → 이 세 가지만 꾸준히 해도 친구들 생깁니다.
혹시 제가 내일부터 학교 갈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간단한 영어 표현 몇 개 정리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