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실기 준비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찍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예술고등학교 문창과 학생들이나 중3 무렵부터 문예창작과 학원에서 대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3이나 몇달만에 배워서 학원에 갔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예고에서 하루종일 글을 쓰고 공부하던 학생들이 바보란 이야기 입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짧은 기간에 합격할 실력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문예창작과 실기 전형을 준비하려면 다음과 같은 핵심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야 합니다:
문장력: 풍부한 어휘력과 매끄러운 문장 구사 능력이 기본입니다.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몰입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가야할 과가 문창과인지 생각해 봅시다. 연극이나 드라마 같은 것을 하려면 문창과로 가면 안됩니다. 문예창작과학원이 아니라 영화학원이나 극작과학원을 찾길 바랍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국어 선생님이나 문예창작과 학원에서 입시 전문 선생님께 첨삭을 받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쓴 글을 혼자만 보지 말고 꾸준히 피드백을 받아야 약점을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목표 대학들의 전형 유형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문예창작과 실기 시험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희망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장르나 시험 형태에 맞춰 전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합니다. 문예창작과 학원에서 다 가르켜주긴 합니다.
아직 고2시니까 너무 늦었다고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만 문예창작과 입시는 하루아침에 실력이 향상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남은 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시작이 늦은 만큼 더욱 집중해서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문예창작과 학원을 다닐 수 없다면 최소한 동내에 있는 신춘문예 수업이라도 듣길 바랍니다.
그럼 부디 문예창작과학원도 좋은 곳 잘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