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병원 어느과로 가면 되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글이 길수 있어요...죄송합니다. 3년전에 갑자기 걸어가다가 오른쪽 고관절쪽이 뚝 소리가

글이 길수 있어요...죄송합니다. 3년전에 갑자기 걸어가다가 오른쪽 고관절쪽이 뚝 소리가 나더니 그 이후로 오른쪽 다리가 아팠어요...참을수 있는 아픔이였어서 그냥 한의원가서 침맞고 했는데 나아지진 않았구요...그러다 갑자기 걷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를 갔더니...엑스레이 찍어보고는 뼈에는 문제 없다고 신경외과로 갔더니 허리 mri를 찍자고 해서 찍었더니 디스크가 있다며...방사통때문에 다리가 아플꺼라면서 신경주사만 계속 맞았었어요...다리가 아픈 통증이....낮에는 다리통증이 전혀 없어요....그런데 밤에 잠만 자면....잘때마다 이 아픈게....발가락이 꼬부라지면서 펴지지도 않고 마비가 오는것처럼 아프고...종아리 부분이 자다가 갑자기 엄청 땡땡해지면서 윽!소리가 날 정도로 아픕니다... 10~15분이면 풀어지긴 하지만 아예 안아플정도로 풀어지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통증은 있지만 잠은 잘수 있는 정도라 그냥 그렇게 잡니다...심하게 아프고 나면 다음날 낮에도 다리 통증은 계속 있구요...발가락이 안펴지면서 마비가 오는 느낌이라던지, 종아리 부분이 갑자기 엄청 아프다던지 이런 증상은 낮에는 전혀 없어요....항상 잘때 밤에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그렇게 신경외과에서 신경주사만 맞다가 예약 힘들어서 다른 마취통증의학과로 옮겨서 또 신경주사랑 물리치료, 견인치료만 하다가...이게 주사때문인지 먹는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나아지면 병원을 안가다가 또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가기를 반복하다가 3차 대학병원에 신경외과로 옮겼어요...여기서 mri를 다시 찍었더니 디스크는 있지만 수술을 하고 시술을 할 정도로 심한정도가 전혀 아니라고...그래서 그런지  여긴 신경주사도 뭣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약만 처방해주더라구요...근데 또 약발이 잘 받는지 괜찮더니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니 또 다시 아프고 그럼 또 약이 바뀌고, 또 괜찮다가 또 잠을 못잘 정도가 되서 병원가니 또 약이 바뀌고...계속 그렇게만 반복하다가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작년 mri에서는 방사통이 이렇게 심할정도로 디스크가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일단 근전도검사를 해보자며 권하시길래 재활의학과에서 근전도검사를 했더니 근전도검사도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결과를 보더니 교수님이 이건 원인불명이라며........원인불명으로 3년 내도록 증상이 있었다 없었다하며 아플수가 있는건가요??디스크라고 하기엔 허리는 전혀 아무문제가 없습니다.3년전에 다리가 아파서 가서 허리mri 찍었더니 디스크라고 나온거지, 허리는 전혀 아프지 않아요...대학병원에서 약도 첨엔 디스크 진통제쪽으로 약을 주다가 그래도 계속 아프니 오팔몬정이랑 카발린캡슐이랑 진통제로 바꿔서 주더라구요...저번달 7월에 마지막 병원 갔을때도 다시 아파져서 가니 카발린캡슐이랑 진통제 용량만 늘어나고 바뀐건 없었어요...근데 약 용량 늘고 한 2주는 또 괜찮더니 지금 다시 통증이 생긴지 3주째입니다. 약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약은 듣지도 않고 계속 먹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ㅠㅠ일단 자다가 갑작스런 통증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 종아리 아픔 증상과 발가락이 펴지지 않는 그 증상은 항상 오른쪽다리 중심으로만 오다가 한 1년전부터는 왼쪽다리도 한번씩 통증이 옵니다.오른쪽다리 한 20번 통증 올때 왼쪽다리 1번 통증 올 정도로??몇일전엔 낮잠을 자는데 갑자기 통증이 오더니 일어서서 걸을수도 없이 통증이 세서 아프더라구요...전 도대체 어느과로 가야지 제대로 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할수 있을까요????혹시나 창원이나 부산쪽으로 잘 보는 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

작성자님의 경우처럼

엑스레이나 MRI상 큰 이상이 없는데도

밤에만 다리 통증, 종아리 경직, 발가락 마비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 허리 디스크보다는 신경·근육·혈관 등

다양한 원인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모두 진료를 보셨는데

원인불명 판정을 받으셨다면

재활의학과와 신경근육질환을 보는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특히 재활의학과에서는 근전도·신경전도검사뿐 아니라

자세·근육 긴장도·혈류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경과에서는 말초신경병증이나 수면 중 근육 경련 같은

신경계 질환 여부를 좀 더 정밀하게 봐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성 문제(야간에만 심한 통증, 종아리 땡김)도 배제할 수 없어

혈관외과 진료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우선 큰 대학병원에서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드리며

필요 시 혈관외과 협진까지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창원이나 부산이라면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같은 상급병원이 적합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