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만 봐도 2박 3일 갑니다.
오사카와 교토를 합쳐 2박 3일간 다 볼수는 없습니다.
반은 포기해야죠.
그것도 점심 이후에 도착하고 아침 비행기로 돌아오지 않나요?
2박 3일이면 결국 앞뒤 합쳐도 만 2일이 안되잖아요?
첫날 도착해서 오사카 센이치~신사이바시 쇼핑하고, 우메다 공원 보고, 점심 저녁 맛집 먹고 ...이러면 다 지나갑니다. (일본은 17시면 문을 닫기 사작해서 19시만 되도 연 곳이 거의없습니다. 신사이바시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들조차 8시만 되도 문을 닫은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둘째날 새벽같이 일어나 교토로 출발해도 교토도착하면 오전 10시 넘죠.
교토에서 반쪽만 봐도 하루가 다 갑니다. 오사카 돌아오면 밤 8~9시?
세째날, 체크아웃이 10시던가...나오면 공항 가야죠. 어디 볼 시간 있어요?
잘 해야 구로몬 시장이나 한바퀴 돌겠죠.
교토는 청수사~은각사 라인만 봐도 그 시간 다 지나갑니다.
금각사처럼 반대쪽까지는 못 갑니다. 시간이 안돼요.
이런 관광지면 5시면 다 닫는데 죽어라고 걷고 버스 타고 해야 그나마 청수사~은각사 라인 다 훑을 겁니다.
이게 다 입니다.
교토가 1000년 수도인데, 오사카 교토 합쳐 2박 3일은 정말 너무도 짧은 시간이라 효율적 관광이니 뭐니가 없습니다. 교토를 포기하든 오사카를 포기하든 해야 제대로 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