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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해야할 말 저희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세요 그래서 일어나시기도 힘드시고 말도 못하세요 그래서

저희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세요 그래서 일어나시기도 힘드시고 말도 못하세요 그래서 아빠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일도 눈에 잘 안 들어오고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걸 알지만 학교랑 학원 때문에 자주 찾아뵈기도 힘들어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걱정만 돼요 아빠한테 말 전해듣고 나서도 너무 눈물이 났어요 편지를 써서 드리긴 했는데 빨리 나으시고 아플 때 가족들 생각하시고 힘내시라고 써드렸는데 지금은 편지 읽는것도 힘드셔서 못하세요 제가 뭘 해야할까요 할아버지 병문안을 오늘 다녀왔고 가기전에 아빠한테 그 말을 들었던거고 아빠가 할아버지는 엄청 심각하신지 모른다고 앞에서는 울지말자고 하셨는데 노력해봐도 안 참아졌어요 할아버지는 제가 우는 모습보다 웃는모습 보여드리는걸 더 좋아하시겠죠? 무슨 말을 더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사망진단은 심장 기준으로 내리는거라 진단이 내려지고도 잠깐은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들해요. 마지막이니까 우는 모습 보다는 사랑해요. 감사했어요. 존경합니다. 와 같은 말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