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류큐왕국이었고 일본이 강제로 병합했죠. 티베트도 청나라 때부터 중국 영향권이긴 했지만,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무력으로 완전히 편입된 거라 논란이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티베트에 더 민감한 건, 역사적 식민지 경험 때문이에요. ‘강제로 합쳐졌다’는 데 공감이 가니까요. 반면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자체 독립 여론이 약하고, 일본 정부가 워낙 단속을 잘 해놔서 관심이 덜한 것도 있고요.
결국 국제정치란 게... 누가 시끄럽게 말하느냐, 누가 조용히 덮느냐 싸움이에요. 정의보다도 스피커 크기가 문제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