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생님. 결혼식은 패션쇼가 아니라 예의의 장입니다. 주우재님은 모델이고, 선생님은 하객입니다. 데님 반팔셔츠+컨버스 조합은 친구 결혼식도 살짝 고민되는 룩이에요. 사촌형이면 가족인데, 단정함이 우선입니다.
셔츠 새로 사고, 더비 하나 신으면 적당히 멋 부리면서도 예의 갖춘 하객룩 됩니다. 돈 아깝다면 흰 셔츠+짙은 슬랙스+로퍼나 단화만 해도 무난하게 먹힙니다. 데님 셔츠는 다음번 소개팅 때 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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