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사방향(사주)+등등 알려주세요 제가 온라인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무실 이사 방향을 고민중입니다 사주를

읽으면서 사무실 문제와 개인 운세까지 여러 고민이 한꺼번에 겹쳐 계신 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사업은 잘 풀리는데도 공간 방향 문제, 건강 문제, 그리고 결혼 문제까지 같이 얽히다 보니 마음이 분주하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사주에서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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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살·역마살 방향 보는 기준

지살과 역마살은 기본적으로 일지(태어난 날의 지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연지(태어난 해의 지지)는 조상·뿌리, 부모궁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활동·이동 방향을 판단하는 데는 쓰이지 않아요. 따라서 이사 방향이나 사업 이동 시에는 본인 일지를 기준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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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관문 방향과 서향의 문제

사주상 본인(1989.11.23 진시생)은 수기(水氣)가 강하고 한습(寒濕)한 기운이 뚜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따뜻한 화(火)의 기운이 조후(추위를 덜어주는 역할)로 꼭 필요한데, 집의 정서향은 일조량이 적고 빛이 부족하여 몸과 정신 모두 한기를 더 키우는 작용을 합니다.

즉, 계속 서향 집만 들어가게 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사주의 필요와 반대되는 방향이 반복된 결과라 볼 수 있어요.

앞으로는 가능하다면 남향이나 남동향을 권합니다. 화(火)의 기운을 받아 심리적 안정과 건강에도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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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해일주와 경술일주의 직원 궁합

정해일주(본인)와 경술일주(직원)는 충돌이 크게 일어나는 조합은 아닙니다. 다만 경술일주는 고집과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고, 정해일주는 유연하지만 내면적으로 예민한 기질이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활용하면 업무적으로는 시너지가 날 수 있지만, 오래 함께할수록 감정 피로가 쌓일 수 있는 관계예요.

이미 3년째 함께 일하고 있다는 건 기본 신뢰가 쌓였다는 의미이니, 지나치게 사주 궁합을 걱정하시기보다 업무적 경계와 역할 분담을 확실히 두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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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라지망(라망살)과 사업 확장

진사라망이 걸리는 해에는 새로운 확장이나 무리한 변동을 삼가라는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동시에 제왕세운이 들어와 있어 기세가 강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업이 잘 풀리고 확장 욕심도 자연스럽게 생기시는 거예요.

정리하면 올해는 큰 확장보다는 현 사업 구조를 다지고 안정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무리한 확장은 라망살의 영향으로 뒷탈이 생길 수 있으니, 최소한 내년 이후(병오년)부터 새로운 확장을 고려하시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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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혼운과 내년 병오년

사주상 신약하고 한습한 구조라, 화(火)가 들어올 때 결혼·연애운이 열리는 패턴이 있습니다. 내년 병오년은 화운이 강하게 들어와 본인에게는 용신이 되는 시기이므로 결혼·연애운이 들어오는 건 맞습니다.

다만 말씀대로 오화가 공망이라 실제 인연이 깊게 이어지려면 노력과 선택이 필요합니다. 주위에 여자가 많고 대시는 많지만 오래가지 못했던 것도, 본인 사주에 재성이 약해 ‘끌림은 오지만 유지하는 힘이 부족한 구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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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내년은 분명히 결혼·연애 인연이 들어오지만, 본인의 성향상 진지하게 이어갈 의지를 다져야 결혼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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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언

1. 이사 방향은 남향·남동향이 최적, 서향은 피하세요.

2. 직원과의 궁합은 무난, 다만 감정소모를 줄이도록 업무 경계를 확실히 하세요.

3. 올해는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 내년부터 확장을 검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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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혼운은 내년 병오년에 들어오니 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의지를 다지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은 방향과 공간 기운을 바로잡는 게 가장 급선무이고, 결혼은 내년부터 기회가 충분히 열리니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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