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호조무사 실습 구조
병원 실습은 보통 외래, 병동, 특수부서(수술실·내시경실 등) 를 돌아가며 경험합니다.
하지만 학생 신분일 때는 의료행위를 직접 시술(예: 주사 놓기, 정맥 채혈) 하도록 두지 않습니다.
주사·정맥로 확보 같은 건 법적으로 간호사 이상만 가능하고, 학생이나 간호조무사는 못합니다.
실습생에게는 관찰·보조 중심의 업무가 주어집니다. (환자 이동, 활력징후 측정, 기본 간호 도와드리기, 소독물품 전달 등)
2. 피를 직접적으로 만질 일이 있을까?
직접 피를 만지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수술실/내시경실 실습 시 피를 “보는” 경우는 많지만, 피를 만지거나 조작하는 건 간호사·의사 업무입니다.
다만 배설물 정리, 드레싱 교환 보조 같은 과정에서 소량의 혈액이 묻은 거즈를 접할 수는 있어요. 이때도 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3. 감염 관련(특히 B형간염)
의료 실습 전에는 보통 B형간염 항체 검사를 하고,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3회) 을 맞도록 권유합니다.
의료기관도 실습생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B형간염 항체가 없는 상태로는 의료실습 들어가기 위험합니다. 꼭 항체 검사를 다시 하고, 항체 없으면 접종부터 하시는 게 좋아요.
정리
주사 놓기, 피 뽑기 → 간호조무사/실습생은 못합니다.
피를 “직접 만질” 상황은 거의 없고, 보조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접촉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 반드시 장갑 착용.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먼저 하고 실습에 들어가는 게 안전합니다.
결론:
실습한다고 해서 “피를 손으로 만져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대신 항체 확보(예방접종) 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