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불안이 다 저한테만 오나 봐요 해외 사는데 여기오고 다 너무 힘들어요반배정 망해서 아는 애도 없고 저희 학교 런치는 1, 2, 3 나눠져 있는데 친한 애들은 전부 다 3에 있고 한국 애들도 다 3에 있는데 저만 아는 애 아무도 없는 2에 있어요 진심 너무 개같아요 기준이 뭔데 진짜 욕만 나와요 너무 짜증나고 걍 화밖에 안나요바라지 않은거만 계속 일어나요 이럴 수가 있나요한국 친구들 너무 보고 싶고 영어는 계속 안늘어요일본애들은 영어 알파벳도 몰라도 일본인들이랑 친구해서 친구가 줄을 서는데 전 왜 이런거죠 모든 교시에 한국인이 하나도 없어요전학기에서도 진짜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었는데 오늘은 첫날인데 벌써 너무 힘들고 속상해요앞으로 1년을 어떠케 버티죠 너무 막막해서 눈물만 나와요수업마다도 아는 애도 없고 밥 같이 먹자고 했던 친구들도 다 3이에요진짜 너무 학교 가기 싫어요 내일도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