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수준이라면 “완전 왕초보” 상태이지만, 컴활 1급이나 2급 자격증은 누구나 차근차근 배우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핵심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거예요.
우선 컴활 2급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급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기본적으로 배우는 수준이라, 아예 처음 배우는 분도 강의를 따라가며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2급이 익숙해지면 1급도 조금 수월해지고, 1급은 실무 능력과 고급 기능을 더 깊게 다루는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강의와 교재는 왕초보용으로 잘 만들어진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엑셀, 워드 같은 프로그램을 실제 화면을 보여주면서 따라 하도록 구성한 온라인 강의나 책이 많습니다. 검색할 때 “컴활 2급 기초”나 “컴활 왕초보용 강의”라고 검색하시면, 화면 캡처와 단계별 설명이 있는 강의를 찾을 수 있어요. 책도 “따라하며 배우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처럼 제목에 ‘따라하며’나 ‘기초’가 들어간 교재가 초보자용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CPU가 스프레드시트” 같은 말은 조금 혼동이 있으신 것 같아요. CPU는 컴퓨터의 중앙 처리 장치로, 엑셀이나 워드 같은 프로그램과는 다른 개념이에요. 스프레드시트는 엑셀 같은 표 계산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컴활 공부를 하다 보면 이런 용어들도 차근차근 익숙해지니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면, 슈퍼왕초보라도 강의와 교재를 제대로 따라가며 연습하면 2급은 충분히 취득 가능하고, 2급을 공부하며 실습하다 보면 엑셀과 워드, 컴퓨터 기본 개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시작할 때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루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따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보자용 2급 준비 로드맵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