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꿈을 가지게 된 고3입니다. 면접이 고민인데 들어주실 수 있나요? 고등학교 성적은 6등급정도 되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항공과에 지원을

고등학교 성적은 6등급정도 되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항공과에 지원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항공과는 모두 면접을 본다고 하길래 유튜브에 항공과 면접 영상들을 찾아보니 모두 승무원처럼 면접을 보는 모습을 보고 고민이 생겼습니다…항공과에 지원을 해서 면접을 보러 오는 친구들은 승무원학원이나, 고1 때부터 승무원준비를 하던 친구들일텐데 저는 승무원준비를 하나도 하지 못했으니 면접을 어떤식으로 봐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면접 접수에다 면접 보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승무원학원을 다닐 수도 없고 혼자 연습하기에는 부족한 점도 많을 거고… 학원에서 연습한 친구들과 분명 비교될텐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그리고 항공과는 보통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하는 지 궁급합니다.감사합니다.

글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준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지금은 준비가 늦은 것 같아 불안할 수 있지만, 면접은 단기간 집중해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라 너무 겁먹지 않아도 돼요.

항공과 면접은 기본적으로 ‘승무원 면접’과 비슷한 형식이 많아요. 그렇다고 전문 학원을 꼭 다녀야 하는 건 아니고, 스스로 연습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중요한 건 태도, 표정, 말투, 자신감이에요. 면접관은 지원자가 얼마나 진심으로 이 길을 원하고 준비했는지, 기본 서비스 마인드가 되어 있는지를 봅니다.

보통 많이 나오는 질문들은:

자기소개 (1분 내외, 밝고 자신감 있게)

지원 동기 (왜 항공과/왜 승무원을 꿈꾸게 되었는지)

장점과 단점 (서비스 직무와 연결 지어 설명)

협동 경험, 갈등 해결 경험

승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이런 질문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나와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자기소개서처럼 답변을 써보고, 거울 앞에서 연습하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해보세요. 표정과 시선, 발음이 크게 달라지는 걸 느낄 거예요.

학원 다닌 친구들과 비교되면 당연히 불안하지만, 면접은 “연습량”보다 “내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진심이 느껴지는가”가 더 중요해요. 친구들이 화려하게 답해도 면접관은 진정성과 태도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정리하면,

1. 스스로 질문 리스트 만들어 답변 준비

2. 거울·영상 촬영으로 표정/발음 점검

3. 가까운 친구·가족에게 부탁해서 모의면접 보기

이 세 가지만 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