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반에서 꼴등 원하고 바라는건 많고 욕심도 많고 그런데 아무거도 안합니다 이렇게 비참한걸 느꼈는데 바뀌지도 않고 그대로입니다 여중생입니다 중학생은 놀 사기라고하죠 그런데 너무 지쳤습니다 7살때부터 학원다녀 초1-2학년때도 제대로 논적없다고생각합니다 애들 다 야구할때 급한마음으로 학원에 달려간 제가 생각나네요 3-4학년때는 코로나로 온라인수업해서 그나마 애들이랑 자전거타고 뛰어댕기고 행복했습니다 5-6 학원에서 못한다 꾸중맞고 애들 놀때 학원가고 똑같습니다 그렇게 제 초등학생시절은 그럭저럭흘러갔습니다 중1 7월달 학원다니기 싫다 투정부리다가 아빠가 하기싫은건 굳이 하지말라고 너 하고싶은거 찾으라고 학원을 전부 끊어줬습니다 그러고 첫 중간고사 평균 20점 학원을 다닌 그 노고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초딩때는 그나마 잘했는데 중학생되고나니 하나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수학은 그렇다쳐도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였습니다학교마치고 놀러댕기고 9시에 집들어오고 아니면 학교마치고 집와서 낮잠 몇시간자고 엄마가 저녁먹으라깨우고 저녁먹고 씻고 폰보면서 뒹굴거리고 참 지금이 엄청 행복합니다근데 하는건 없는데 바라는거만 늘어납니다 뭐 이거사줘 나 이거하고싶어 이런말만하니까 부모님도 살짝 지치신거같고저도 안그러고싶은데 지금의 제가 너무 싫어요 바라는거,원하는거는 엄청많아 투정만부리고 공부는 열심히해도 꼴등 무기력만 늘어나고 이런저를 인지했는데 고칠생각 없는 이 저를 어떡해할까요 진지하게 썻습니다 진짜 응원말고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