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도 대학생 때 자산관리를 막 시작하면서 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질문자님의 상황이 공감됩니다.
지금 1,400만 원을 모으신 것도 사실 대단한 성취예요. 졸업까지 2,500~3,000만 원을 목표로 한다는 것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금액이니, 방향만 잘 잡으면 가능합니다.
1) 청년도약계좌
소득 증명이 필요한 상품이라, 과외 소득을 정식으로 신고하시면 가입 자격이 생깁니다. 다만 학생 신분이라 소득이 불안정하다면 지금 무리해서 가입하기보다는, 졸업 후 정식 소득이 생길 때 개설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정부 지원 비율을 고려하면 “언제 시작하느냐”보다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 2026년도부터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생기므로(더 조건이 좋습니다) 이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2) 주택청약
이미 50만 원 넣으셨다면 해지하지 말고 최소 납입금(2만 원)만 유지하세요. 청약은 납입 횟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채워가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소득 신고 여부와는 크게 상관없고, 대학생 시기엔 “유지”에 초점을 맞추시면 돼요.
3) 여윳돈 40만 원 활용
저라면 20만 원은 적금(안정자산)으로, 나머지 20만 원은 S&P500이나 나스닥 ETF 같은 장기 투자에 분할로 넣겠습니다. 단, 처음이시라면 ETF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적립식”으로 꾸준히 넣는 방식이 좋아요. 변동성이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은행 이자보다 수익이 큽니다.
4) 목돈 1,400만 원 운용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정기예금으로 묶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전부 예금보다는 일부는 안정적인 ETF나 채권에 분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은 예금, 400만 원은 ETF에 나눠 두면 “안전+성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2천만원, 3천만원을 더 넘어서 1억이상을 만들고 싶다면 아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