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렇게까지 안 만나야할 이유를,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버젓이 보여주는 인간을 왜 단호히 헤어지지 못한다고 하시는건지...?? 이거 그냥 반복인데요.
->상대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증거 남김
-> 님은 당연히 의심스러움
-> 안 그러겠다 설득해서 안 헤어짐
-> 비슷한 유형의 의심사는 짓 또 함
-> 전적이 있어서 다시 의심 했더니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되려 의심하는 걸 이상히 여기기 시작
-> 결론: 오래 만나서 단호히는 못 헤어진다 (?????)
헤어졌던 사이에 전 연인 흉?보는거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근데 그 당시에 저런 대화&플러팅한 사람을 다시 재회하고도 계속 연락하는거면 ;; 그냥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서 지금ㅡ그 남친은 님한테 별 진심이 깊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뭔가 지가 경제적인거든 정서적으로든 기댈 구석이 있어서 만나려는거 아닌지 싶고요. 저런 연은 인생에서 지금이라도 더 이상 길게 이어가지 않는게 지금 질문 올려주신 '도움'의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