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와서부터 내신이랑 수능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결국 재수 안하고 그냥 대학을 갔어요대학에서는 1학기 평점 4.5 받았지만 수준이 좀 안맞아서 휴학하고 반수를 하는중입니다(입결이 5등급대라서 양아치들이 너무 많고 공부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이번에 두달동안 주말마다 지방에서 대치동까지 가서 수업도 들었는데 이번 9모 성적이 거의 그대로에요..제 친구들 말로도 제가 좀 아깝다고 하더라고요제가 막 욕심부리는것도 아니고 저한테 맞게 가고싶을 뿐인데 그것마저 안되니 너무 우울해요수능이 저랑 안맞는거같은데 편입하기에는 너무 멀게 느껴지고 적응하기도 힘들대서 싫어요저는 삼수라도 할생각이긴 한데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몸 망가지는중이라 삼수까지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근데 그렇다고 원래학교 다니기는 싫어요그냥 아예 다 때려치고 알바나 하면서 대충살고싶은 마음이 자꾸 드는데 제 인생은 어떻게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