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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등학교 같은과 안정 서류로 친구랑 똑같은 대학을 넣고 싶은데그럼 한명은 떨어뜨린다던데 친구랑

안정 서류로 친구랑 똑같은 대학을 넣고 싶은데그럼 한명은 떨어뜨린다던데 친구랑 같은 동아리였던 적이있어서 생기부가 비슷할거 같은데 그친구가 성적도 저보다 0.4정도 높고 생기부도 더 좋아요 저도 그 학교에서 안정적이긴한데이런 경우 한명을 꼭 떨어뜨릴까요?

학생부 종합전형(서류전형)에서 지원자가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 심지어 생기부 내용까지 비슷한 경우 실제로 대학에서 서류 유사도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학생이 똑같은 동아리에서 비슷한 활동을 했다면 생기부 내용이 유사해지는 건 자연스럽지만, 대학은 이를 고려해 동아리 전체의 기록이 아닌 각 개인의 역할, 역량, 그리고 활동의 ‘의미 부여’를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한 전형, 한 학과에 비슷한 학생부를 가진 두 학생이 동시 지원할 경우, 대학 입장에서는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이럴 때는 종합 성적, 세부 능력, 제출 서류, 지원자의 표현이나 특이점 등을 빠짐없이 비교한 뒤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둘 다 합격 또는 둘 다 불합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한 명은 꼭 떨어뜨린다”는 것은 일부 케이스에 해당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비슷한 배경의 학생이 많이 지원한다면 성적 등 우위 요인이 결국 당락에 직접 작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건 ‘누가 더 생기부를 자기답게 해석하고 표현했냐’와 ‘대학 및 학과에 얼마나 적합성을 드러냈냐’입니다. 동아리나 체험 내용이 비슷하더라도 그 과정을 본인만의 진로 성장, 목표, 배우고 느낀 점으로 풀어낸다면 차별점이 생깁니다. 대학이 한 명만 합격시켜야 할 의무는 없지만, 두 학생이 모든 면에서 유사하고 한 명이 명확히 우수하다면 당연히 그 학생이 유리합니다. 내 생기부에 남들과 다른 구체적인 에피소드나 나만의 ‘입장과 시각’을 더 잘 녹여내는 것이 실제 합격 확률을 올리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