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부사관 복무부적합 이번 8월달에 임관해서 부대들어가 복무한지 1달정도 되었는데, 전역하고 싶습니다.. 간접적으로

이번 8월달에 임관해서 부대들어가 복무한지 1달정도 되었는데, 전역하고 싶습니다.. 간접적으로 괴롭힌건 아니지만 은근히 따돌리는 정도가 저는 크게 느꼈습니다.

<-소설 그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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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분이 일도 잘하고 싹싹한 반면 저는 항상 주눅 들어있고 자신감도 없어서 아직 부대 적응을 못했습니다.

<- 그 여자 선임은 질문자님이 잘하든 못하든 관심없어요

질문자님이 말하네요 적응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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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혼자있으면 눈물도 나고 이번에 ㅈㅅ하려고도 했었습니다. 이걸 말하면 이미 가해자 그분은 부대사람들에게 인식이 좋아 저를 믿어주지 않을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사람때문에 죽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그래서 결론만 말하면 복무부적합으로 전역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전역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정신병원은 아직 안갔는데 그 기록이 있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질문자님이 부대적응이 힘들어서 정신병원에서 "그래 이 사람 정상아니니까 전역시켜라"

해줄것 같아요?

군대가 그런곳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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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니고, 아직 초반이라 그런다 더 버텨봐라 이런얘기 하실거면 그냥 답변달지말고 가주세요. 방법이 없으면 그냥 죽을 생각입니다.

<-어르고 달래며 버텨라 그런말 안해요

솔직히 말해볼까요?

자대가면 아침 9시쯤 출근하고 5시쯤 퇴근해서 취미도즐기고

부대업무? 뭐 별거 있겠어? 상상만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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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학교야 뭐 동기들이랑 꺄르르 꺄르르하다보니 임관했고

자대라고 가보니 산속에 부대 딸랑하나고 감옥처럼 느껴지고

간부라고해도 내가 제일 밑이고

숙소라고 들어가보니 상상이상으로 맨탈 부서지죠?

출근도 8시전에 하랴 퇴근도 정해진거없어 당직은 기본인데 이것만 해도 정신없는데

하는일은 아무것도 모르겠고 돌아버리겠죠?

아 다 때려치고 도망치고 싶어

이게 지금 질문자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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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든 모르든 본인이 지원해서 왔고 책임질 시간인데 이건 싫어요?

ㅈㅅ하고 싶어요?

이미 군대랑 4년 계약서에 동의하고 들어왔고 싫어도 지켜야합니다

사람이? 부대환경이? 마음에 안들어도 업무가 힘들다고 복무부적합으로 안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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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여자 선임이 질문자님을 따 시켜요?

이런거로 전역안시킵니다

한마디만 하죠

"인생은 실전입니다"

하기 싫다고 도망 칠 수도 없고 도망친 곳에 천국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