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수하면서 같은 감정을 많이 느꼈었어요. 다만 22살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심지어 고른 전공도 학벌이나 나이가 크게 중요하진 않은 컴퓨터 공학인데요? 이 분야는 실력으로 뽑아요.
회피하지 않는것, 주어진 상황에 직면하는게 참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이젠 직면하고 실력을 쌓아나가야 할때라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부족한 사람으로 치부 하고 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자랑해볼만한 스팩을 쌓아볼 기회인데 말이죠.
물론 남들의 시선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지 마세요. 대외활동도 하면서 사람 경험, 직무 경험, 전공 경험도 해보시고요.
학벌이 조금 아쉽다면 졸업하고 다른 전공이나 같은 전공으로 편입을 할수도 있고, 대학원도 고려할 수 있죠.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