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선택은 당연히 저 자신이 해야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생각도 알고싶어 글을 써봐요.저는 지금 한국나이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또한 저는 지금 캐나다에서 10학년 학기를 수행중이고요, 12월 중순 겨울방학에 다시 한국으로 잠깐 돌아갈 예정입니다.한국에 들어간 후 방학을 보내고 나서 캐나다 토론토에 학교를 옮겨 지낼 계획이 앞으로의 일정인데요…지금 저는 사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할지, 아니면 토론토로 더 나아가 좋은 환경에서 새롭게 공부를 하며 생활할지 고민이 너무 되고있습니다. 제 엄마는 저의 의사결정(진로, 두 선택중 하나 등등) 을 계속 존중하고 있고 아빠는 마음속으로는 제가 한국에 겨울방학이 끝난 후로부터 아예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제가 보고싶은 아버지의 심정 때문에)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저번주 즈음에 부모님 곁을 떠나 여름방학을 보내고 다시 캐나다에(원래 있던 곳) 들어와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저의 한국에서의 생활들과 엄마아빠가 너무 그립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제 친구들도 너무 그리웠고요. 제가 지금 지내는 학교는 기숙사가 붙어있어 다인종 학생들이 모여 지내는데, 친구를 많이 만들 확신은 아직 없기도 하고 제가 만약 토론토로 옮기게 된다면 그 학교는 제가 지금 다니는 곳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고 공부나 학업에 선생님들께서 학생 하나하나에 진심이라고 했어요. 제가 걸리는 것을 다 정리해 짚어보자면, 만약 한국을 선택해야한다면 주변인들에 대한 걱정은 많지 않겠지만 학업이 배로 어려워지고 따라잡기 힘들어진다는점,캐나다 토론토를 선택해야한다면 학업 과외 퀄리티는 높지만 적응을 잘 하지 못할수도 있고, 생각보다 돈을 더 많이 투자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 이 둘의 선택이 너무 갈리고 고민이 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