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목표를 두셨군요. 내신 4.78이면 솔직히 경쟁이 치열한 간호학과 입시에서는 쉽지 않은 성적대지만, 말씀해주신 대학들 중에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1. 간호학과 내신 수준
간호학과는 지역·대학 레벨과 상관없이 꾸준히 인기가 높아서, 보통 수도권·거점국립대는 내신 2~3등급 초반,
지방 사립대는 내신 3~4등급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돼요.
4.7~4.8이라면 상향보다는 안정·적정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2. 말씀하신 대학별 특징
순천청암대, 순천제일대
전문대 간호학과라면 내신 컷이 4~5등급대까지도 내려갑니다. 현재 성적이라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대, 동신대, 초당대
4년제 간호학과. 최근 입결을 보면 보통 3등급대~4등급 중반에서 합격자가 많습니다. 내신 4.78은 하위권이라 다소 불리하지만, 충원율이 높은 대학(예비 번호가 많이 도는 학교)에서는 추가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전략
안정 지원: 순천청암대, 순천제일대(전문대)
도전 지원: 광주대, 동신대, 초당대(4년제, 다소 위험하지만 추가합격 기대 가능)
즉, 순천에 남고 싶다면 청암대·제일대가 현실적인 안정권이고, 4년제 욕심이 있다면 광주·동신·초당을 한두 곳 정도 도전으로 써보시는 게 좋아요. 다만, 4년제만 고집하면 내신 4.78로는 합격 확률이 낮아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성적으로는 순천청암대·순천제일대 간호학과는 합격권, 광주대·동신대·초당대는 도전 가능성이라고 보시면 돼요.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4년제냐, 순천이냐)에 따라 전략을 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