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영어 난이도는 대학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수능 영어와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질문 주신 가천대·인천대·삼육대를 중심으로 정리드리면 다음과 같아요.
가천대 편입 영어
전형적으로 어휘·문법·독해를 고르게 보는 편입니다.
수능보다는 어휘 난도가 훨씬 높아요. 고급 어휘, 동의어, 숙어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독해는 지문이 길지만 논리 전개가 비교적 명확해, 연습하면 시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 체감 난이도: 수능 영어 1등급 상위권보다 어휘는 더 어렵고, 독해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긴 편
인천대 편입 영어
독해 비중이 크고, 문법·어휘는 비교적 기본적인 수준으로 출제됩니다.
글의 논리적 흐름을 묻는 문제, 빈칸추론, 요지·제목 찾기가 많습니다.
수능과 비교하면 형식은 비슷하지만, 독해 속도가 더 중요합니다.
→ 체감 난이도: 수능 2등급 이상 학생이면 접근 가능, 다만 지문 길이와 시간 압박이 더 큼
삼육대 편입 영어
난이도가 비교적 완화된 편입 시험에 속합니다.
기본 문법, 빈칸 추론, 독해 위주로 나오며, 특이한 난해 어휘는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 23등급 수준 학생도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성이 있습니다.
→ **체감 난이도: 수능보다 어휘는 약간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수능 23등급 수준과 비슷**
정리
어휘: 편입 영어 > 수능 (훨씬 어렵고 범위 넓음)
독해: 난이도는 비슷하나, 편입 영어는 지문이 더 길고 시간 관리가 더 까다로움
문법: 수능보다 편입 영어가 더 세세하게 묻습니다.
따라서 수능 상위권 영어 실력을 갖춘 상태라면, 편입 영어는 어휘 집중 학습 + 기출 독해 훈련으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