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는 아니지만 일본 외노자로서 도움일 될 것 같은 정보만 최대로 드리겟습니다
1. 전공은 한국에서 대입을 준비하면서 컴공이나 사이버 보안 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챗Gpt같은 인공지능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취업하기 힘들어졌단 얘기를 들어서 대학에서 해당 전공으로 졸업했다는 사실만으로 취업에 치트키가 될 것 같지 않아서 불안합니다. 향후 5년 간 전망이 더 나빠질까요?
전망이 나빠진다기보단 AI로 대체 가능한 일을 하는 게 아닌 AI를 이용해 더 나은 결과를 내는 인재를 찾겠죠. 사실상 일본은 관련 학과를 나와도 치트키가 되지는 않습니다.
2. 일본유학을 갈만큼 형편이 좋지 않아 대학은 한국 지거국이나 지방대를 나올 것 같은데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하면 졸업 후에 비교적 빠르게 취업을 할 수 있나요?
한국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신분으로써 취업하기엔 많이 힘들긴 할겁니다. 늦게 준비하는 것 보단 낫긴 하겠지만 경력직과 같은 실력을 요구할테니 우선 한국에서 취업 후 경력을 쌓으면서 일본취업을 준비하시는 것도 생각해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신졸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이 22세고 대졸 취업률이 거의 100퍼센트인 이유입니다. 즉, 신입사원은 일본학교를 졸업한 학생만 뽑는단 소리고 그 외엔 경력사원만 뽑으니 출중한 일본어와 IT실력이 있다고 빠르게 취업하는 건 쉽지 않을겁니다
3. 향후 5년 간 전망 ?
(많은 부분이 민영화됨, 많은 세금 등의 문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수하고 사실상 덕질이나 한국에서 취업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취럽을 결심했습나다)
5년이면 그렇게 먼 미래도 아닙니다. IT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갈 업계니 앞서 말씀드렸듯 AI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세요. 저도 일본의 민영, 세금 등을 감수하고서라고 일본에서 지낼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몇년째 일하고 있지만 이건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휴학중에 관련 업계로 워홀을 다녀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