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착륙을 앞둔 무안 공항에서 버드 스트라이크 (새가 비행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로 시작되었습니다.
엔진에서 불꽃이 튀고, 엔진 추력(힘)을 다 잃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 때문에 서둘러서 착륙해야 했습니다
제대로된 착륙 시작점부터 착륙을 한 것이 아니라 활주로 중간 부분부터 착륙을 할 수 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고
사고기가 땅에는 무사히 랜딩을 했지만 비행기가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 중간에 착륙하다보니 활주 거리는 길어지고
활주로는 짧은데... 사고를 키운 것은 활주로가 끝나는 지점에 (다른 공항과는 달리) 공항시설물을 위한 큰 언덕이 세워져 있었고, 미처 정지할 수 없었던 비행기가 그대로 충돌한 것입니다.
탑승객과 항공사 승무원 포함 179명 사망, 단 2 명만 생존했습니다